수상 사원인 '동 메본' east mebon
(mebon ; 은총이 넘치는 어머니 라는 뜻)
원래 이 일대에는 동 바라이라는 넓은 저수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물이 다 말라 있지만, 위성사진으로 보면 당시 저수지의 외곽이 선명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동 바라이의 흔적이라는 점, 선대 왕이 건축한 저수지에 후대 왕이 기념물을 세운 형식이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곳이다
롤루오스에서 현재의 앙코르 유적지(프놈바켕)으로 수도를 옮겼던
야소바르만 1세 이후 앙코르 왕국은 북왕조와 남왕조로 분열되었다가
라젠드라바르만 2세에 의해 통일된 후 수도를 다시 원래대로 옮기고
사원을 건립에하게 되는데, 조상을 위한 사원으로 건립한 것이 동 메본,
자신을 위해 쁘레 룹을 만들엇다.
선대 왕인 야소 1세가 지은 인공 저수지(동 바라이)에 인공 섬을 만들고 그 위에 건축물을 지은 것으로, 롤레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지어진 수상사원이다.
동 메본에서는 사방에 코끼리 조각이 있다
원래 수상 유적이었던지라 기단을 높게 쌓아올렸다.
(엣날에는 이 기단 밑으로 모두 저수지 물 이었을 것이다)
주달관의 진랍풍토기에서의 동메본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동쪽의 연못은 도성에서 동쪽으로 10리 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주위는 10리나 된다. 연못 가운데는 석탑과 석실이 있다 석탑의 중앙에는 누워있는 동불 1신이 있고 와불상의 배꼽에서 항상 물이 나왔다
라젠드라 바르만2세가 만든 프레룹과 동메본 사원을 보고난 후 이제 자야바르만7세가 만든 따솜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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