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장 살기 73

안선장의 가을 정취 20221029

시골집을 고친 지 벌써 1년이 지나갔다 (리모델링 전의 모습) (리모델링 후의 모습) 토곡산의 정기 아래 남향 따스한 집이다 (토곡산) 가을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샐비어 꽃이 오랜기간 피고 있다 가우라 바늘꽃 가을의 주인공 국화 들이다 팜파스 그라스 옆에 빨간 열매를 맺고 있는 피라칸사스 묘목을 심었다 핫립세이지가 풍성하게 피어있다 감나무와 모과나무가 열매를 풍성하게 맺고 있다 뒷마당에 심지도 않은 황하코스모스가 자리를 잡고 있다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 산딸기 밭 (풀을 베어내고 나니 산뜻한 모습이 되었다) (빨간 산딸기가 가득했던 곳 이었는데) 집 뒷편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열매를 열심히 치우고 있는데 역부족이다 (냄새가 꾸리꾸리 해서리) 은행열매가 거의 다 떨어지고 나니, 이젠 은행잎이 아침마다 마당..

안선장 살기 2022.10.29

장마를 견뎌낸 안선장의 7월

7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팜파스 그라스 (아래 사진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7월을 끝까지 지겨내는 목수국의 화려한 모습 별수국은 이미 다음해를 기약하며 사라지고 있다 수국의 마지막 꽃을 따주었다 캔디 수국 ( 작은 게 수명이 더 길다 ) 따스한 햇볕 아래 이불을 널고 있다 잔디 마당의 3형제 원동역에 피어 난 배롱나무를 보면서, 이제야 꽃을 피어내는 우리 배롱을 격려한다 안개 나무 ( 몽환적인 모습은 언제 보여줄꺼나? ) 가자니아는 꽃에 비해 잎이 너무 무성하다 봉선화의 생명력은 대단하다 가을 정원을 꾸며줄 국화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백합과 나리 7월이 지나가는 가운데 서양 노랑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났다 뒷마당을 장식하는 백문동과 목수국 그리고 서양 노랑코스모스 죽은 듯 싶었던 모란바위의 능소화가 새..

안선장 살기 2022.07.26

벌 꿀 채 밀

2022년 6월 19일 금년 들어 세번째로 벌꿀을 뜨는 날 입니다. 올해 마지막 채밀작업으로 밤꿀을 뜨게 됩니다 여름이 가까워지면 채밀할 때 벌들이 점점 사나워지니 만만의 준비를 갖추었습니만, 심술이 난 벌이 장갑을 뚫어버려 손가락에 두방 쏘였습니다. (상당히 따갑습니다) ㅇ 쑥을 태워 연기를 쏘이면 벌들이 달아나게 됩니다 오늘 채밀을 하게 될 벌통들 입니다 벌통 입구를 새까맣게 지키는 벌들이 무섭습니다. 벌통의 밀납을 제거할 밀도를 뜨거운 물에 데우고 있습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채밀기 입니다. 벌통을 넣고 돌리면 원심력으로 꿀이 나오게 됩니다. 채밀에 필요한 도구들 입니다. 벌통을 꺼낼 때 벌을 털어낼 탈봉기 입니다. 장인어른께서 벌통을 집게로 집어 꺼내어 회전하는 탈봉기로 벌을 털어내고 있습니다. 처..

안선장 살기 2022.06.19

수국이 피기 시작했어요 2022년 6월 18일

장미의 계절이 지나가니 수국이 바톤을 이어 받았어요 별 수 국 일반적인 수국인데, 색깔이 정말 예쁘게 나왔습니다 니코블루 수국인데, 푸른색이 생각보다 옅게 나왔네요 미니수국 캔디수국 씨앗 파종 후 첫 성공작품인 봉선화가 멋있게 피어났습니다. ㅇ 꽃밭길을 만들려고 꽃씨를 많이 파종하였지만, 대개 한 두개 피어났는데 봉선화는 소위 대박을 쳤습니다 ㅎ ㅎ

안선장 살기 2022.06.19

6월을 맞은 안선장 텃밭

2022년 6월 1일 몇일 전부터 산딸기가 검붉게 물드며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산딸기를 따기가 무섭게 돌아서면 익어가는 것 같다 너희들은 하루 더 지내고 더 검붉어지면 따야겠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할 때 햇볕을 피해 산딸기를 따고 있는데도 하루에 10박스는 수확하고 있다. 산딸기 여사님 산딸기 사촌인 복분자는 이제서야 하얀 꽃을 피운다. 산딸기가 질 때가 되어야 까맣게 익어갈 것이다 둥글래도 흰꽃을 피워내고 있다. 바늘꽃 아우라와 뒷편의 아스파라거스 봉선화와 맥문동 옥수수 수레국화와 샤스타데이지 꽃양귀비와 유채 텃밭의 적상추, 로메인상추, 양배추, 브로컬리, 컬리플라워 파종한 적겨자가 빼곡하게 싹을 올리고 있다 잘 자라고 있는 시금치를 노루가 모두 깨긋하게 먹어버렸고 열무는 꽃이 피어 버렸다. 로메인 상..

안선장 살기 2022.06.06

6월을 맞은 안선장

2022년 6월 1일 보름만에 두번째 잔디를 깍았다. 아내는 가위를 들고 뒷마무리를 꼼곰하게 하고 있다. 안개나무 영레이디가 잘자라고 있다. 자료사진 처럼 멋있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수레국화가 첫번째 꽃을 피워내고 있다. 장작 하나 심어놓은 것 같았던 배롱나무가 제법 잎사귀가 자라고 있다. 자료사진 처럼 언제 커질까? ㅎ ㅎ 산사나무는 5월에 흰꽃을 피우고 가을에는 붉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니 기대해본다 오이가 가뭄을 잘 견뎌내고 있다 토마토도 제법 잘자라고 있다 달맞이꽃은 번식력이 대단하다 안젤라 덩굴장미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 안젤라 덩굴장미가 활짝 피었던 시절이다 ) 수국이 꽃망울이 맺히며 화려함을 뽐낼 준비를 하고 있다 샐비어와 가자니아 꽃을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 ( 이렇게나 환상적인 꽃을 ..

안선장 살기 2022.06.05

5월의 안선장

2022년 5월 16일 마당에 잔디를 심고 처음으로 잔디를 깍았다. 토마토 모종이 자라고 있어 넘어지지 않게 묶어 주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달맞이꽃이 만발 하였다 꽃 잔 디 안젤라 장미도 (첫 해라 기대를 안했는데) 꽃을 많이 피웠다 아이리스도 꽃을 모두 피웠다 튤립이 지고나니 웬지 허전하다 작약 하나 정도는 꽃을 피워 주었으면 하는데... 다알리아와 백일홍이 눈에 띈다 소나무 밑에 있는 철쭉이 예쁜 꽃을 피웠다 잔디를 깍아주고 물을 주니, 한결 예뻐 보인다 뒷마당의 목수국과 함박꽃도 기대된다 뒷산의 모습도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다 산딸기 밭 산딸기 열매가 많이 맺히고 있다 복분자가 (산딸기 보다) 뒤늦게 하얀 꽃을 피워내고 있다 산딸기 밭의 아이리스가 무리를 지으며 예쁘게 꽃을 피워 내었다 앞 산의 ..

안선장 살기 2022.05.18

5월을 맞은 안선장 ( 2022. 5. 7 )

5월에 접어들자 작약이 첫번째 꽃을 피웠다 예상외로 예쁜 모습에 살포시 꺽어와서 화병에 꼽아 보았다 모란은 흰색과 붉은색 2종류를 심었다 작약보다 먼저 꽃을 피웠던 모란은 흰색만 모습을 보여주었고 붉은 색은 내년을 기약해본다 올해 심어 놓은 작약은 아쉽지만 꽃은 내년에나 볼 수 있을 것이다 파종한 꽃씨 중 가자니아는 잘 자라고 있고, 샐비어도 몇개 살아 남았다. 아마릴리스 구근 중 3개만 살아남아 잘 자라고 있다 패랭이꽃, 미니장미 그리고 알릿섬 옮겨 심어온 아 이 리 스 뒷밭의 아이리스가 예쁘게 꽃을 피워 주었다 아랫마을까지 산책을 하던 중 때죽나무가 앙증맞은 꽃들을 가득 피우고 있었다 조금 투박하지만 찔레도 꽃을 피우고 있고, 층층나무도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양봉협회에서 밀원 채취용으로 나누어준 붉은..

안선장 살기 2022.05.08

봄비를 맞은 정원 2022년 4월 27일

이틀간 봄비를 맞은 정원이 더욱 더 푸르러 졌다 더욱 더 푸르러진 소나무 화훼단지에서 모셔온 smoke tree 안개나무 young lady 를 앞마당에 심었다. 진달래와 산철쭉이 어우러지게 심어 놓았다. 내년에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 수국 3형제 ; 목수국, 별수국, 일반 수국 장미 3형제 ; 쁘띠장미, 찔레장미, 덩굴장미 안젤라 덩굴장미가 첫번째 꽃을 피웠다 단풍철쭉 3형제 크기가 가장 작은 단풍철쭉은 이제 겨우 움트고 있다 제일 큰 단풍철쭉은 잎이 점점 무성해지고 있다 봄꽃을 피운 구근식물은 꽃이 시들고 씨를 맺기 전 꽃대를 잘라 주었다. 잎이 마를 때까지 놔두면서 구근을 키우다가 장마가 오기 전에 캐내어 보관했다가 가을에 다시 심어야 한다 (꽃대가 사라진 튤립) (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워줬던 튤..

안선장 살기 202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