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4
고성 통일전망대 구경 후 금강산 사찰 건봉사로 향했다
불이문을 지나서 건봉사로 들어간다
옛 건물은 아니지만 웅장한 모습 이었다
복을 준다는 포대화상
깨달음을 얻는 방법을 설명한 십바라밀 석주 설명서를 열심히 읽어본다
샘물이 이어져서 내려가는 모습이 이채롭다
9월이 되니 꽃무릇이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사찰 부근에 꽃무릇 (석산)을 많이 심는 이유는 불교 책자나 탱화 제작시 필요한 식물이라고 한다
원동 시골집에 여름에 피는 상사화와 비슷한 점은 꽃과 잎이 서로 어긋나게 자란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가을에 피는 꽃무릇은 붉은 꽃이 먼저 피고 잎은 나중에 자라지만 상사화는 반대로 잎이 먼저 자라고 꽃은 잎이 진 후에야 꽃이 피어난다. 시골집의 상사화는 분홍 색깔의 꽃이 피어난다.
부처님의 진신사리탑을 모시고 있기에 적멸보궁에는 불상이 없는 것이 특징 이다
건봉사를 구경하고 고성군 거진읍에 있는 백섬 해상전망대로 향했다
긴 다리를 지나서 백섬에 닿아 전망대 사방을 둘러보니 절경 이었다
화진포에서 백섬으로 들어오는 해안도로 또한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전망대의 바닥 일부는 유리로 되어 있어서 제법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ㅇ강릉 소재 미가식당에서 모듬조림으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였다. (도치알탕과 장치숙회가 흥미로웠지만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주문하기가 조심스러워 포기하였다.)
내일은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바다열차를 타기 위해 인터넷 예매를 하였는데 의외로 자리가 없어 부득이 오후 기차로 예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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