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3 우지 강변

뵤도인 관람 후 우지강변에서 힐링

우지강 건너편

흥선사 ; 관광지가 아닌 주민들이 다니는 절이라 고즈녁하였다.

일본의 절에는 항상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묘지

우지차 중 유명하다는 차공방 복수원

복수원 차공방 맞은편의 도자기 공방

심플한 듯하나 우아한 자태의 기모노를 입은 귀부인들이 많이 드나들어 따라 들어가보니 아름다운 도자기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었는 데 가격이 너무 비쌋다. 그런데 귀부인들은 여러 세트를 즐겁게 구매하고 있었다.

우지가미 신사

먼저 보이는 곳은 우지신사이고, 뒷편으로 더 올라가야 우지가미신사가 있다

우지가미신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 중 하나.

우지가미신사 옆문을 통해 한적한 길을 걸어본다

조금 걷다보니 겐지모노가타리 (겐지이야기) 박물관이 보였다

겐지이야기는 일본의 전설적인 고전소설로 헤이안시대 국풍문화의 상징으로 서기 1001년 무렵 무라사키 시키부라는 여류작가가 쓴 장편소설로 등장인물이 300명 이상이고 소설 속 시간적 배경은 3대에 걸친 70여년간이다.

( 솔직히 내 느낌은 천황의 아들로 태어나 금수저들의 바람피는 행각을 그린 소설로 보였다. 하긴 소설의 목적이 왕실여자들의 무료함을 메우기 위해 읽혀지던 소설이라고 하니까...)

전시물을 보고 난 후 겐지이야기 영화도 관람하였다.

우지강변 우지교에 있는 무라사키 시키부 여류작가의 조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