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해 크레타섬과 산토리니

크루즈선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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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보니 크레타섬에 도착햇다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에게해 최초의 문명인 미노아문명이 크레타섬에서 시작되었고 미노스왕의 크노소스 궁전(미궁)을 배웠기에 꼭 한번 가봤으면 하곤 꿈꾸었던 곳, 크레타 섬이다

영국의 고고학자 Arthur Evans가 발굴한 크노소스 미궁 터

B.C 15세기의 궁전 터이라 그런지 거의 폐허 상태였고, 엄청 넓었다.

크레타섬의 미노스문명은 BC15C 산토리니섬의 화산 대폭발 이후 그리스 미케네 문명에 함락되어 멸망하였다 한다.

항구로 돌아와 1시간 정도 동네 구경하다가 크루즈선으로 복귀

이제 산토리니섬으로 go

페리선은 산토리니 신항구에 접안하나, 크루즈선은 구항구에 접안하였다.

절벽 위 피라마을로 갈려면 오르막길을 걷거나 나귀를 타야 되지만,

나는 케이블카로 왕복 이동 ㅎ ㅎ ㅎ 

TV에서 보았던 피라마을과 이아마을이 기대된다.

산토리니의 일몰이 워낙 유명해서 크루즈선 복귀시간이 임박했지만, 끝까지 일몰을 지켜보고 크루즈선으로 돌아가는 작은 배 위에서 본 어둠 속의 산토리니 모습.

(아래쪽은 구항구의 모습, 윗쪽은 절벽 위 피라마을의 모습)

유럽사람들에게는 산토리니섬 보다 미코노스섬이 더 휴양지로 각광받는다고 하는데 일정상 미코노스섬을 가지 못하는게 아쉽다.

이제 그리스 본토를 돌아보는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