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도 눈이 계속 내리더니, 오전 7시반에 감귤수매 업무 차 출근하는데 마을 골목길에 눈이 수북하게 내려서 걸을 때 마다 눈이 발목까지 푹푹 빠질 정도이다
바람과 함께 눈이 휘날리니 시야를 가릴 정도가 되었다.
결국 감귤수매 작업은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일찍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자동차 위에도, 지붕 위에도 눈이 엄청 쌓여 있다
텃밭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안거리 화단도 눈으로 모두 덮여 버렸다
대문 앞 통로와 텃밭의 구분이 없을 정도로 눈이 쌓인 상태이다
향나무 위에도 눈으로 장식되어 있는 모습이다
눈 속의 감귤나무
중정과 밖거리의 모습
중정과 안거리의 모습
중정의 모습
피라칸사스의 붉은 열매가 눈 속에서 더 붉게 보인다
향나무가 덮인 눈을 힘겹게 지고 있는 것 같이 보인ㄷ
밖거리의 모습들
눈을 힘겹게 들고 있는 나무가지들을 털어줘야 할 지 고민이다
하얀 지붕과 붉은 열매를 맺은 피라칸사스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
지붕 위에 쌓인 눈을 쓸어줘야 하는 지 고민 중 ?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날이 개여있었다
ㅇ 57년만의 제주도 한파라서 그런지, 서울에서도 보지 못했던 눈 덮힌 모습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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