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0 앙코르 핵심유적 Tour I Preah Pithu Group

쁘레아 삐투 유적군

앙코르톰 문둥왕 테라스의 북동편에 12 - 13세기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5개의 사원군 Preah Pithu 가 있다. 특히 이 곳은 우리나라가 복원사업에 참여한 곳이라 하여 관심을 갖고 찾아 보았다.

문둥왕 테라스 맞은편 상가 뒷쪽으로 들어가보니 거의 폐허 수준인 유적지 였다

앙코르 유적지는 많은 나라가 복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그 성과도 유적을 탐방하면서 몸으로 체험하였다. 일본과 중국도 상당한 성과를 이루고 있었다. 프레아삐투 유적에 2015년 6월에 한국이 보존복원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400만불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내가 바라본 유적지는 어떠한 복원도 아니 최소한 붕괴를 막기 위해 줄로 묶어 놓은 흔적도 없었다. 안내문에 보면 2015년에 시작하여 2018년에 마무리 하는 걸로 되어 있는데 이미 4년이 흘러간 시점인데 어떤 복원사업을 하였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귀국 후 자료를 찾아보니 2017년 1월에 상가 부근에 홍보관 건물을 지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4년 동안 복원사업 진행 노력은 보지 못햇는데 홍보관을 지었다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정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