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라오스 남부여행 8편 시판돈 Si Phan Don

mrdoo153 2018. 11. 28. 23:27

시 (4) 판 (천) 돈 (섬) ; 4천개의 섬이라는 뜻이다

전날 빡세 시내 여행사에서 콘파펭 폭포를 포함하여 시판돈 Day tour 를 30만낍에 예약했다. 아침 8시에 묵고있는 캠세 게스트하우스로 승합차가 픽업하러 왓다.

Day tour Ticket


승합차는 몇군데 호텔을 돌고 여행사로 가서 여행객들을 싣고는 8시반경 출발했다.

총 12명을 실은 밴은 9시반쯤 중간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는 10시반경 13번 도로에서 우회전하여 비포장도로를 2km 달려 나까상 마을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터미널에서 300미터 정도 걸어가니 메콩강이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계속 걸어가니 파란 지붕의 선착장이 보였다.

배 시간표와 요금표

12명의 승객 중 8명은 Don Det 돈뎃섬으로 가고 (대개 장기 체류자 들이다)

Day tour 여행객은 3명 뿐 이었다 (우리는 돈콘섬 Don khon 으로 간다)

메콩강을 가로 질러 돈콘섬으로 가고 있다



30분 후 돈콘섬 선착장에 도착하니, 자전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툭툭은 만낍씩 달라고 하여 독일인 부부와 나는 군말 없이 돈을 내고는 먼저 리피폭포로 향했다


Don Khone Somphamit waterfall = Liphi waterfall

입장료 35천낍을 내고, 폭포 전망대로 향했다

시판돈의 폭포는 수직이 아닌 수평식 폭포로 감압곡류하천 이다.


















리피폭포 휴게소 2층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폭포 전경을 즐겼다

툭툭은 메콩강 옆에 우리를 내려 주었다. 멀리 다리의 모습이 보였다


지도를 보면 이 지역의 메콩강은 폭포가 곳곳에 있어 배 운항이 불가한 곳이다

당시 식민지배자 프랑스의 물자 수송 경로이다

메콩강을 올라오던 배는 시판돈 지역의 폭포로 인해 더 이상 운항을 할수 없었다

그 당시 운항하던 배의 모습이다

그래서 그 들은 아래쪽 돈콘섬과 윗쪽 돈뎃섬에 다리를 놓고 철로를 개설하였다

그리고 아래쪽 돈콘섬에서 운항하던 배를 분해하여 기차에 싣고 이동하여 윗쪽 돈뎃섬에서 다시 배를 조립하여 메콩강 상류로 갈 수 있었다.

당시의 기관차를 전시하고 있었다


돈뎃섬에 설치되었던 선박을 들어올리는 기중기 시설이다


그 당시 만들었던 돈콘과 돈뎃을 연결하는 다리로 갔다

함께 day tour 를 하였던 독일인 부부

Bridge 에서 바라본 모습

3시간의 돈콘섬 구경을 마치고 오후 1시반에 배를 타고 돈콘섬을 떠났다



반나까상 마을의 선착장이 보인다.

30분 배를 타고 반나까상 선착장에 도착했는데 우리를 태우고 콘파펭 폭포로 가야 할 밴이 안 보여서 500미터 정도를 걸어 터미널까지 갔지만 여기도 차가 없다.

독일인이 전화를 걸고 항의한 후 한참이  지나서야 밴이 나타났다

이제 이 밴을 타고 콘파펭 폭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