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제주 올레 20 코스

mrdoo153 2020. 3. 25. 21:53

작년 6월에 제주올레 1코스에서 10코스를 돌아보았다

제주에 집도 구했으니 올해는 남은 코스를 모두 돌아보고자 한다

먼저 제주 올레 20코스를 걸었다

제주집 대흘2리에서 260번 버스를 타고 세화 해녀박물관에 내렸다


해 녀 상

해녀박물관 전경

제주올레길이 아닌 숨비소리길도 있다


해녀박물관은 21코스 시작점이다 나는 여기서부터 역방향으로 20코스를 걷는다

세화해수욕장이 행정구역은 하도리 인 모양이다

해녀박물관에서 조금 내려가니 바다가 보인다

세화 해수욕장

3월 하순이 되니 제주 유채꽃이 한창이다

저수지 ?

벵듸고운길

제주 돌담길로 올레길이 이어진다

시골길들을 지나서 도로로 이어진다

제주 올레 20코스 벵듸길

도로 건너 골목길로 올레길이 이어진다

올레길을 역방향으로 가기에 황색 표시판을 따라가면 된다

선인장의 꽃 or 열매

바다길로 이어진다

다시 골목길로

황색 표시판을 따라 건너편 방향으로 간다

바람 때문인지 낮게 지어진 제주집들을 간혹 볼 수 있다

역방향으로 걷고 있으니 나는 13키로를 더 걸어야 한다

동네 정자에서 준비해온 샌드위치로 점심식사를 하였다

바다를 바라보는 것은 항상 즐겁다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도로를 걸어간다

도로 건너편 숲길로 올레길이 이어진다

숲길에서 농로로 바뀌었다

제주에서는 무덤이 밭 옆에 조성되어 있다

노오란 유채꽃들

좌가연대가 보인다

좌가연대에 올라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감시역할을 해본다

연대는 이중으로 조성되어 있다

좌가연대를 나와 숲길을 계속 걸어간다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도로로 다시 연결되었다

도로 오른쪽 길로 올레길이 이어진다

샛길로 빠지라는 올레길 표시판

좁은 길을 지나서 해안도로로 다시 나와 걷는다

풍력발전기를 발로 앞에서 보니 규모가 엄청나다

광해군이 제주 유배생활 중 생을 마쳣다 한다

해안도로에서 동네골목길로 올레길이 이어진다

멀리 바다가 다시 보인다

유채밭이 노랗게 물든게 보기 좋다

해안도로로 이어진다

월정리 바닷가에 도착했다

멀리 월정리 카페거리가 보인다

월정리 카페거리 앞의 백사장

월정포구 (무주포),  월정해변 (한모살;크고 넓은 모래밭)

개나리와 벚꽃이 함께 어울려 피었다



월정리 포구를 지나 올레길 대신 해안도로로 걷는다

고향이 부산이라 그런지 숲길 보다는 바닷길이 더 좋다

천천히 걸어서 제주를 한바퀴 돌 수도 있고, 자전거도 좋을 것 같다

해신당 ; 무속식인 멜굿 또는 유교식 해신제를 드리는 곳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니 오른쪽으로 계속 바다 풍경이 펼쳐진다

다시 올레길로 접어든다. 해안도로에서 밭길로 이어진다

풍력발전기를 바로 아래에서 바라보니 그 규모가 대단하다

올레 20코스는 해안도로 보다 숲길과 밭길로 많이 이어진다

다시 해안도로로 나왔다

해안도로 옆에 있는 제주 밭담 테마공원에 들렀다

제주대문 정 낭









산담 ; 산소 사방을 두른 돌담






쉼팡 ; 지친 몸을 잠간 쉴 수 있게 만든 대

제주 밭담 테마공원을 나와서 해안도로를 계속 걸어간다

바다 가운데 암초 위에 세워진 풍력발전기 ?

Tumulus  (Lava Hill) 용암언덕

검고 평평한 용암대지를 제주말로 빌레라고 한다

용암이 흘러 가다가 온도가 낮아져 앞부분이 굳어버리면 계속 따라오던 용암이 앞으로 흘러가지 못하고 부풀어 올라 언덕처럼 솟아오른 지형을 만드는 데 이것이 용암언덕 이다

해안도로 곁에 돌탑이 많이 세워져 있다. 여러가지 모양이 흥미롭다


환해장성이 길게 이어져 있다 (이 곳은 조선시대에 축성되었다)

올레길 표시가 해안도로에서 바닷가 용암지대로 향하고 있다

길 찾기가 어렵다. 올레길 표시를 열심히 찾아서 앞으로 나아간다



제주의 5대산 ; 한라산, 성산마을의 청산, 성읍마을의 영주산, 화순마을의 산방산, 

그리고 이 곳 앞바다에 잠겨있는 두럭산 (음력 3월 보름날 물 위로 드러난다고 함)

두럭산은 설문대 할망이 빨래할 때의 빨래판이라고 한다

저 앞바다에 숨어 있는 바위산이 두럭산 이다


돌담길이 이어진다

돌담 밑에 피어난 들꽃

바다에 접한 바닷길이라 파도를 조심해야 하는가 보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

어렵게 지나온 길을 뒤돌아본다

저 멀리 김녕 해수욕장잉 보인다


올레 표지판을 따라 열심히 걸어가자

김녕 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 = 성세기 해변

평평한 용암지대인 빌레 용암 위에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해변이다

김녕마을 포구의 세기알 해변

빨간 등대를 바라보며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

옆에 제주 민간등대인 도대불이 있다

이번에는 용천수 청굴물을 만났다

드디어 제주올레 20코스 시발점인 김녕마을에 도착하였다


세화 제주해녀박물관에서 출발하여 역방향으로 걸어서 이 곳 김녕 서포구까지 

총거리 17.4km를 걸었다.

다음번에 빠트린 21코스나 이어지는 19코스를 걸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