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제주 올레 19코스 서우봉

mrdoo153 2020. 5. 21. 22:53

정자에서 쉬면서 시원한 바다를 바라본다
이제 다리를 건너 서우봉으로 올라간다
서우봉 올라가는 길 입구의 표지판을 보니, 일제의 잔재와 제주 4.3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 이다
서우봉 올라가는 고개에서 북촌을 내려다 본다
여기에서도 찔레꽃이 반겨준다
몬주기알 절벽 ?
천천히 올라가다 보니 자동차 주차된 곳 옆으로 일제동굴진지로 가는 길이 있다

올레 코스로 가지 않고 바닷가 쪽 일제동굴 진지로 가는 길로 들어섰다

절벽 위로 가는 길이다 보니 가끔씩 시원하게 바다가 펼쳐진다
원래는 이렇게 콘크리트로 입구를 만들었던 것 같다
일제동굴진지를 모두 구경하고 난 후 올레길과 연결될 것으로 믿고 계속 걷는데 사람이 다닌 흔적이 없는 오솔길이 계속 이어진다
오솔길을 800미터 걸어가야 서우봉 해안도로 끝부분과 만나는 것 같다
사람의 흔적이 없는 오솔길이 계속 이어지지만 바다 풍광은 너무나 좋다
행글라이더를 즐기고 있다

드디어 서우봉 해안도로가 끝나는 지점과 만나, 이제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다

멀리 함덕해수욕장이 보인다

행글라이더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함덕해수욕장의 서우봉 입구에서 올레 표지를 다시 보게 되었다. 올레표지를 따라 서우봉을 올라가본다

제법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졌다
서우봉 둘레길을 따라 제주올레길이 이어진다

서우봉 낙조전망대

함덕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일몰을 구경하는 낙조전망대 이다
꽃양귀비 밭을 만들어 놓았다
꽃양귀비의 색깔이 여러 종류인 모양이다

제주 올레길은 망오름 정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서우봉 산책로를 따라 간다

이 곳에서 서우봉 산책로를 벗어나서 북촌으로 내려가는 길로 올레길이 이어졌다

서우봉의 원래 이름이 서모오름 이다

표지판을 살펴보니 북촌 서우봉 입구로 올라와서 바닷가쪽 진지동굴 길로 걸어 왔는데, 미개통 둘레길이라 인적이 드문 오솔길 이었던 모양이다. 바닷가 둘레길 해안도로를 만나 걷다가 다시 서우봉으로 올라와서 숲길로 걸어왔던 것이다

다시 지나왔던 북촌이 보인다

마 늘 밭

북촌으로 가는 도중 길 옆으로 진지동굴로 가던 입구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올라 왔었던 길을 다시 내려가서 북촌으로 향한다

북촌 정자에서 앉아 쉬면서 다음 길을 생각해본다

올레길을 따라 서우봉을 다시 올라가기도 멋쩍고 하여 버스를 타고 조천 만세동산으로 바로 향하였다

제주 3대 항일운동 ; 조천만세운동, 법정사 항일운동, 해녀 항일운동

조천 만세동산의 기념관 전경

 

제주 올레 19코스 기점이 조천 만세동산 이다

ㅇ 조천은 내가 사는 동네이니, 시간을 내서 함덕해수욕장부터 조천만세동산까지 걸어가는 것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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