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코스로 가지 않고 바닷가 쪽 일제동굴 진지로 가는 길로 들어섰다
드디어 서우봉 해안도로가 끝나는 지점과 만나, 이제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다
멀리 함덕해수욕장이 보인다
함덕해수욕장의 서우봉 입구에서 올레 표지를 다시 보게 되었다. 올레표지를 따라 서우봉을 올라가본다
서우봉 낙조전망대
제주 올레길은 망오름 정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서우봉 산책로를 따라 간다
이 곳에서 서우봉 산책로를 벗어나서 북촌으로 내려가는 길로 올레길이 이어졌다
서우봉의 원래 이름이 서모오름 이다
표지판을 살펴보니 북촌 서우봉 입구로 올라와서 바닷가쪽 진지동굴 길로 걸어 왔는데, 미개통 둘레길이라 인적이 드문 오솔길 이었던 모양이다. 바닷가 둘레길 해안도로를 만나 걷다가 다시 서우봉으로 올라와서 숲길로 걸어왔던 것이다
다시 지나왔던 북촌이 보인다
북촌으로 가는 도중 길 옆으로 진지동굴로 가던 입구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올라 왔었던 길을 다시 내려가서 북촌으로 향한다
북촌 정자에서 앉아 쉬면서 다음 길을 생각해본다
올레길을 따라 서우봉을 다시 올라가기도 멋쩍고 하여 버스를 타고 조천 만세동산으로 바로 향하였다
제주 3대 항일운동 ; 조천만세운동, 법정사 항일운동, 해녀 항일운동
조천 만세동산의 기념관 전경
제주 올레 19코스 기점이 조천 만세동산 이다
ㅇ 조천은 내가 사는 동네이니, 시간을 내서 함덕해수욕장부터 조천만세동산까지 걸어가는 것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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