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 살 기

대흘리 산책 2021년 4월 6일

mrdoo153 2021. 4. 9. 16:39

마을을 산책하면서 완연한 4월의 봄을 만끽하면서 꽃들의 향연을 즐겨본다

지난번 몽우리만 졌던 개양귀비가 양지바른 곳에서는 벌써 꽃을 피어내고 있었다

요즈음에는 토종 민들레 보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토종 민들레

제주 곳곳에 토종민들레 대신 외래종 개민들레가 온통 판을 치고 있다. 

그래서 마을 운동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던 개민들레 수백개를 틈날 때 마다 가서 모두 뽑아버렸다.

개민들레

동백꽃이 아직도 피고 있다

무 꽃

지난 겨울 눈덮인 녹차밭이 노오란 새싹들을 피워내고 있다

ㅇ 메밀밭은 이제 꽃몽우리가 지는걸 보니 다음달에나 꽃들을 피울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