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 살 기

제주 고사리 채취 (1) 2021년 4월 7일

mrdoo153 2021. 4. 9. 17:00

작년에는 제주살이 첫해라 4월30일에 처음으로 고사리 채취를 하러 갔었는데,

올해는 늦지않게 4월 7일 고사리 채취를 시작하였다

제주도는 대개 중산간지역에서 고사리 채취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백약이 오름 인근에서 채취를 하였다

(작년에 여러군데를 돌아봣는데 이 곳이 고사리와 고비를 함께 채취할 수 있는 곳 이었다)

 

다 자라서 잎이 활짝 핀 고사리

잎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는 고사리

드디어 제주 흑고사리를 찾아 채취 합니다

제주 흑고사리가 얼마나 크고 실한지 제 발과 비교해 봅니다

이 것은 고사리가 아닌 고비 입니다 

고비는 먹을 수 없는 것도 있기에, 우리가 확실히 아는 참고비를 찾아 나섭니다

우리가 찾던 참고비 숫놈 입니다

너도 잘 모르는 고비이니까 pass

참고비 암놈 입니다

참고비가 자란 모습 입니다 (파란 건 암고비, 갈색은 숫고비)

실한 제주 흑고사리

무섭게 생긴 이 고비도  pass

이건 확실하게 먹을 수 없는 호랑고비로 보입니다

고사리를 관상용으로도 키운다고 하네요

무섭게 생긴 고비는 잘모르니까 무조건 pass

다 자란 고비 잎은 나뭇잎 같습니다

참고비

무서운 너는 무조건 패스

참고비 암놈

고사리 어린 싹들

ㅇ 초보 농사꾼은 산나물과 버섯, 고사리는 확실하게 아는 것만 채취하는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