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철거
본채 안방의 서까래 철거에 이어 방바닥을 파기 시작했다
콘크리트 바닥을 파내니 온수온돌 파이프가 나오고,
그 다음에는 재래식 온돌 구들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장인어른께서 60여년전 냇가에서 주워오신 구들장은 내가 생각하던 납작한 돌이 아닌 거의 평평한 바위돌 이다
구들장은 마당에 잔디를 심고 디딤돌로 삼을 계획이다
부엌공간의 천장을 뜯어내니 재래식 아궁이의 연기로 새까매진 서까래가 드러난다
장모님은 옛날 아궁이의 매운 연기로 고생한 경험을 한참 얘기 하시고 있다
안방의 서까래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안방의 흙을 파내고 나니 뻥 뚫려있는 부분이 위태롭게 보인다
안방 흙을 파내고 드러난 기둥들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몇개는 안전을 위해 보강작업을 할 필요성을 느낀다
안방에서 마루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메인 기둥은 아니지만 바같쪽 기둥 하나는 아래 부분이 완전히 삭은 상태이다
안방에서 나온 구들장과 흙
ㅇ장정 3명이 달라붙어 하루 종일 걸려 안방 하나의 흙과 돌을 파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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