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manon 톰마논
앙코르 톰에서 승리의문을 지나가면 길가에 작은 사원 2개, 톰마논과 차우 세이 떼보다 사원이 있다. 규모가 작지만 프론톤 부조도 볼 만한 아름다운 사원이다.
톰마논의 건축 양식과 장식을 볼 때 11세기 후반 앙코르 와트 스타일로 건축되었다.
벵 멜리아 비문에서 벵 멜리아, 반띠아이 삼레, 톰 마논, 차우 세이 떼보다가 같은 시기에 건립되었다고 나왔다. 그래서 수리야 바르만 2세(Suryavarman II, 1113-1150)가 앙코르 와트를 건설하기 시작하던 초기에 만들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사원은 동향으로 지었으며, 시바 신을 위한 사원이지만, 린텔이나 프론톤에 비슈누 신의 이야기가 부조되어 있다 톰마논과 차우 세이 떼보다는 길 하나를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고, 건축 스타일이 비슷해서 쌍둥이 사원이라고도 한다.
톰마논 보다 차우 세이 떼보다 사원이 모든 면에서 조금 작다.
톰마논이 2개의 탑문(gopura)과 1개의 도서관을 가지고 있는 반면, 차우 세이 떼보다는 4개의 탑문(gopura)과 2개의 도서관을 가지고 있다.
톰마논이 20년 정도 빨리 건축되었고, 훼손의 정도는 차우 세이 떼보다가 더 심하다. 톰마논은 프랑스에서 아나스틸로시스(Anastylosis
Method, 해체 복원) 공법으로 복원하였고 차우 세이 떼보다는 중국에서 2000년대에 복원하였다. 톰마논 복원시 사원의 천장은 시멘트로 복원하였다
톰마논 사원은 동서 65m, 남북 45m로 직사각형이다. 출입은 차우 세이 떼보다 사이와의 사이에 있는 남쪽 도로에서 북쪽으로 들어간다. 탑문이 동쪽과 서쪽에만 있다. 북쪽과 남쪽에 탑문의 흔적이 없지만, 빈 공간이 있는 곳으로 보아, 미완성 된 것으로 추측되며, 남동쪽에 도서관이 하나 있다. 대개 도서관이 쌍으로 되어 있어, 미완성 내지 훼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예전에는 톰마논 주위로 해자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말라서 흔적조차 없다.
붉은 라테라이트로 만든 외벽의 흔적이 있다. 담이 낮으므로 어느쪽으로든 출입할 수 있다. 고푸라에 붙어 있는 담벼락으로 대략적인 외벽의 높이를 짐작할 수 있다. 톰마논은 고푸라(탑문)에 새겨진 부조 위주로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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