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시엠립

20171128 따프롬 Ta Prohm

mrdoo153 2017. 12. 12. 12:22

따프롬  Ta Prohm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주변의 사원들은 어느 정도 복원되었지만 프롬은 밀림 사원 같은 느낌을 받을 있는 곳이다. 밀리아가 원시적인 느낌이 나기 때문에 추천하는 분들도 많지만, 밀리아가 시내에서 1시간 30 정도 떨어져 있고,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 하는 불편한 점들이 있다 프롬에서도 밀리아보다는 다소 못하지만 스펑 나무에 건물이 허물어져 가고, 건물과 나무가 하나가 되어 둘둘 감고 있는 멋진 모습이다

프롬은 나무의 뿌리가 사원을 훼손한 정도가 심하고, 복원을 하려면 전체를 분해해서 다시 순서대로 지어야 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앙코르 유적 복원 순서에 있어서 역사적, 건축학적 의미가 유적이 복원에 있어 우선 순위가 되므로, 프롬은 아직은 부분적 복원만 하고 있다.

[ 프롬 사진 촬영 시간] 프롬은 새벽이나 저녁에 찾아가야 더욱 매력을 느낄 있는 곳이다. 사원이 허물어지고 복잡하여 빛이 약하므로, 사진을 찍는다면 점심 정도는 되어야 적정 노출로 사진을 찍을수 있다. 그러나 매력적인 사진이 가장 나오는 시간대는 빛은 약하지만, 매우 이른 아침 시간(8 전후)이란 점은 잊지말자

[ 프롬 이동 동선] 프롬 동쪽으로 들어가서 서쪽으로 나오도록 바뀌었다.

프롬(Ta Prohm) 브라흐마(Brahma) 조상(彫像)이라는 뜻이다. 1885 프랑스 학자 에티앙 아이모니에(Étienne Aymonier) 머리가 5개인 석상(브라흐마) 발견했는데, 현지인들이 프롬이라고 불렀다. 1939 발견된 비문에 따르면 사원은 라자 비히어(Raja Vihara, 왕실 사원)라고 적혀있다. 프롬은 자야 브라만 7(Jayavarman VII) 1186 자신의 어머니 라자츄다마니(Raja Jodiamony) 위해 지은 불교 사원이다. 곳의 비문에 의하면 260명의 신들이 사는 왕실 수도원인 (Raja Vihara)이었다. 프롬에는 12,680명의 사람들이 살았다고 한다. 당시 566개의 석조 주택, 288개의 벽돌 주택이 있었고, 대승 불교 18명의 고승과 2,740명의 관리자, 2,232명의 보조 관리자, 그리고 615명의 무희가 있었다고 한다. 당시 프롬은 사원이라기보다는 사원을 중심으로 도시에 가까웠다.

자야 바르만 7세는 백성들을 위해서 병원을 전국적으로 지었다. 병원 102개를 프롬에서 총관리하였다고 한다. 곳에도 100 정도의 의료진이 있었는데, 환자가 오면 병을 낫게 하는 부처의 혼인 바야샤자꾸루를 따라부르게 했다고 한다.

크메르 제국의 건축왕이라 불릴만큼 많은 건축 사업을 왕이 자야 바르만 7세이다. 프롬에 대한 건축학적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앙코르 남문, 바이욘, 프레아 , 니악뽀안, , 반띠아이 끄데이를 연관시켜서 보는 것이 좋다. 사원들만의 특징도 있지만, 자야 바르만 7 때에 유행한 건축 방식을 개별 사원에서는 어떻게 구체적으로 구현하였고, 차이점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프롬 곳곳에는 건축물 주위를 덮어버린 스펑 나무(Silk Cotton Tree, Ceiba Pentandra) 있다. 나무에 성장 억제제를 주사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곳만 부분적 보수를 하는 같다. 세월이 흘러 돌이 갈라지고 무너지려는 것을 나무 뿌리와 줄기들이 속에서 자라면서 돌들의 결합력을 높여주여 사원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나무가 오래되어 쓰러지거나 번개 등에 넘어가면 건물도 따라 쓰러지게 되는 문제점도 있다

( 스펑나무와의 촬영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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