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2018년 6월 19일 - 6월 30일
종달리 해수욕장에서 모슬포까지 제주 올레길을 걸었다
올레길을 참고로 하여 걷되 주로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내 컨디션에 맞추어 걸었다
첫째날은 서울에서 제주공항으로 와서 버스로 종달리로 이동하여 부근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고 둘째날부터 1코스 종달리 해수욕장부터 걷기 시작했다
도착하는 날, 비로 인해 흠뻑 젖은 운동화를 말리느라 드라이기로 열심히 작업 ㅎㅎ
6월중순은 제주도 수국이 한창이었다
종달항에서 바라보니 왼쪽은 우도, 오른쪽은 성산 일출봉이다
오소포 연대
이제 성산일출봉이 지척에 보인다
성산 갑문을 지나 올레길을 따라가다 성산일출봉 왼쪽의 해변을 바라보았다
성산일출봉은 몇번 왔었고 이번 여행 올레길이 목적이니 올라가는 것은 pass
근처 해오름식당에서 점심으로 성게비빔밥을 먹고 다시 출발하였다
수마포를 지나 제주 4.3유적지인 터진목을 경유하여 광치기해변으로 향하였다
제
광치기해변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본다
조랑말을 타고 가는 사랆들
광치기해변에서부터는 올레2코스로 걷지 않고 섭지코지를 바라보며 바닷가 모래사장 위로 계속 걸어서 신양섭지 해수욕장으로 넘어갔다
섭지코지는 예전에 둘러보았으니, 신양섭지 해수욕장 부근 카페에서 쉬다가 오늘의 목적지인 온평리로 가는 해안누리길을 걷기 시작했다
환해장성
온평리 도대
드디어 제주올레 2코스 종착점인 온평포구에 도착하였다
올레코스가 아닌 나 만의 코스로 걸어서 하루에 올레 1코스와 2코스를 돌았다
최소한 20키로 이상은 걸은 것 같았다
온평리 게스트하우스에 16시경 도착하여 짐을 풀고 씻은 후, 저녁은 인근 식당에서 전복죽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