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9일
금년 들어 세번째로 벌꿀을 뜨는 날 입니다. 올해 마지막 채밀작업으로 밤꿀을 뜨게 됩니다
여름이 가까워지면 채밀할 때 벌들이 점점 사나워지니 만만의 준비를 갖추었습니만,
심술이 난 벌이 장갑을 뚫어버려 손가락에 두방 쏘였습니다. (상당히 따갑습니다)
ㅇ 쑥을 태워 연기를 쏘이면 벌들이 달아나게 됩니다
오늘 채밀을 하게 될 벌통들 입니다
벌통 입구를 새까맣게 지키는 벌들이 무섭습니다.
벌통의 밀납을 제거할 밀도를 뜨거운 물에 데우고 있습니다.
전기로 움직이는 채밀기 입니다. 벌통을 넣고 돌리면 원심력으로 꿀이 나오게 됩니다.
채밀에 필요한 도구들 입니다.
벌통을 꺼낼 때 벌을 털어낼 탈봉기 입니다.
장인어른께서 벌통을 집게로 집어 꺼내어 회전하는 탈봉기로 벌을 털어내고 있습니다.
처남은 벌이 덤벼들지 않게 쑥 연기를 열심히 쏘고 있네요
꿀이 꽉 차있는 벌통들이 저에게 넘어 왔습니다
벌통 테두리의 밀납을 제거하고 솔로 남아있는 벌들을 제거하고 다시 한번 확인 후 밀도질 작업을 위해 넘깁니다
아내와 장모님이 밀도로 벌통의 밀납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꿀벌들은 꿀을 방에 채우고 난 후 날개짓으로 수분을 날리고 나면 밀납으로 꿀이 가득찬 방을 메워 버립니다
뜨겁게 달구어진 밀도로 채밀을 위해 밀납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밀납으로 봉인되면 벌꿀 양도 줄고 채밀 작업도 훨씬 힘들어지지만, 좋은 꿀을 얻기 위해서는 꿀벌들이 완성품 이라고 밀납으로 봉인한 합격품 만을 채밀해야 합니다
밀납으로 봉인된 것을 밀도로 제거하고 있습니다
밀납이 제거된 윗부분과 밀납으로 봉인된 아래 부분이 차이가 나죠
밀납을 제거하니 가득찬 꿀이 흘러 넘칩니다
이제 채밀기에 벌통을 넣고 돌려서 원심력으로 꿀을 얻게 됩니다.
전기의 힘으로 돌아갑니다. 한쪽 방향으로 돌다가 멈추었다가 다시 반대 방향으로 한번 더 돌아갑니다.
채밀기에서 꿀이 흘러 나옵니다 채에 걸러진 꿀이 준비된 말통으로 다시 흘러가게 됩니다.
ㅇ 올해들어 세번 채밀하였습니다. 이번 꿀은 밤꿀이 대부분 입니다. 약성이 제일 좋은 꿀 이라고 하네요
오늘 채밀로 올해는 작업이 끝났습니다. 벌들을 위해 더 이상 욕심 부리지 말아야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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