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진관사
북한산 진관사 북한산 진관사는 고려 초 진관(津寬)이라는 승려가 홀로 수행하던 신혈사(神穴寺)라는 이름의 작은 암자였다. 고려 목종 시절 왕실의 서자였던 대량원군 왕순이 쫓기듯이 승려가 되어 신혈사로 오게 되었다, 사촌형제 개령군이 목종으로 즉위 후 모후 천추태후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져 여러 번 목숨을 잃을 뻔 하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목종이 번번히 천추태후의 음모를 눈치채고 훼방을 놓았으며 신혈사의 주지 진관도 위험을 무릅쓰고 보호하였기에 간신히 목숨을 보전할 수 있었다. 그 후 강조의 정변으로 목종이 시해당하고 천추태후가 실각하는 사태가 일어나며 고려 8대 황제 현종으로 즉위하였고, 이후 현종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 주었던 승려 진관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신혈사를 큰 절로 증축해 주었으며 진관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