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라오스 남부여행 2편

mrdoo153 2018. 11. 27. 16:19

작년 2017년 11월 캄보디아 시엠립을 여행하며 앙코르 유적을 구경하면서 감명을 받아, 과거 크메르 제국의 영역이었던 현재의 라오스 남부지역과 태국 이싼지방의 크메르 유적을 탐방 하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적 이었다.


인터넷으로 자료를 검색하면서 태사랑 카페의 역류님의 상세한 정보를 입수하고 바로 역류님과 연락을 주고 받았고 라오스 팍세에 도착하자 마자 역류님이 운영하는 한국라멘집으로 달려 갔다. 오후 5시 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먼저 제육덮밥으로 배를 채우고, (직접 담갔다는 김치가 맛있다) 이런 저런 여행정보를 얻었다.

 팍세 한국 라멘집


세돈 강변의 Khamse Guest House 도 역류님의 정보에 따라서 미리 예약했다

싱글룸이 하루 7만낍 이었고, 강변에 있어 휴게소 풍경도 좋았다.




게스트하우스에 붙어 있는 Day Tour 요금표 이다.

란캄호텔 국수집의 메뉴판이다. 매일 아침식사를 여기서 해결했다. 또는 샌드위치를 사서 게스트하우스 휴게실에서 강변을 바라보며 먹곤 하였다.


episode

이번 여행을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였으나 라오스 남부와 태국 이싼지역 정보는 별로 없었지만, 라오스 빡세와 태국 이싼지방 시사켓에 모두 한국인이 운영하는 라멘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내심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었다.

라오스 빡세에서는 한국라멘집을 운영하는 역류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그리고 한국라멘집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시사켓 한국라멘집을 얘기하니 그 집이 폐업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순간 당황하였는데 그 분이 자기가 라멘집을 운영하던 사람이라고 하면서 여러 정보를 많이 들려 주었다.

마침 숙소도 내가 머물고 있는 캠세 게스트하우스라 밤 늦게 까지도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시사켓에 거주 중인 태국인 들을 소개시켜줘 나중 여행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두 분은 정말 여행을 좋아하는 순수한 방랑자들 인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