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 살 기

대흘리 산책 2021년 5월 8일

mrdoo153 2021. 5. 10. 13:33

오랜만에 마을 산책을 하고 저녁은 아내와 스끼야끼를 먹었다. 가끔씩 해주시던 어머니가 생각이 난다.

어버이날이라 찾아 뵙고 싶지만 너무나 먼 하늘나라에 계시니 . . .

 

송엽국이 무성하게 피어있다

마가렛과 개양귀비가 마을길을 따라 군락을 짓고 있다

감귤밭에 하얀 감귤꽃이 무성하게 달려있다

감 귤 꽃

개양귀비 꽃이 지고 흘씨 상태로 날아갈 준비를 갖추고 있다.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유해식물의 번식력이다

녹차밭에 들러보니 냉해 때문인지 모두 씌워놓은 상태였다

사람손으로 한 건 아닐끼고, 씌우는 기계가 별도로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예전의 녹차밭 모습이다

5월을 맞아 갖가지 꽃들이 피어나고 있다

무  꽃
뱀 딸 기

보리밭이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오디나무에 오디 열매가 주렁주렁 . . . 

누군가 길 가에 심어놓았던 완두콩이 잘 자라고 있다

접 시 꽃
찔 레 꽃
코 스 모 스
하 귤
후박나무

완연한 봄날, 꽃잔치 구경을 마치고 해질녘 집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