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에서 삼천포항으로 이동 2021년 5월 17일

차량을 갖고 이동할려면 배를 이용해야 하는 데

제주에서 육지로 갈려면 완도, 삼천포, 부산항 등 여러 곳을 이용할 수 있는데

양산 처가댁 위치를 감안해서 제주에서 삼천포로 가는 오션비스타호를 이용하게 되었다

낮 12시에 제주항을 출발하여 7시간 후 삼천포항에 도착하게 된다

 

차를 몰고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로 갔더니, 국제여객터미널로 가야 한다고 하여

차를 돌려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로 들어가서

옆에 있는 6부두로 가서 선박 (오션비스타호)에 자동차를 직접 적재하고 확인증을 받은 후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여객터미널로 돌아왔다

전화로 미리 예매를 했지만 카운터에서 승선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개찰구로 나가니 오션비스타호가 보인다 

생각외로 엄청 크다.  예전에 크루즈선을 이용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배 안으로 들어가니 선적된 자동차들이 단단히 결박되어 있었다.  오토바이도 예외없이 단단히 결박되어 있다

카운터에서 방열쇠를 받고 맨 위층에 있는 스페셜룸으로 입장

삼천포항까지 7시간이 걸려 침대선실로 예약했다

선실 창 밖으로 제주항이 보인다

제주항을 출발하니 끝없는 바다만 보인다

한 잠 자고난 후 갑판으로 나가서 바람을 쐬었다.  (근데 바람이 너무 세다)

얼른 실내로 들어와서 이곳저곳을 살피니 안마의자가 보여서 이천원 짜리 안마서비스를 받아본다

바다를 바라보며 안마를 받고 있으니 그런대로 괜챦아요 ㅎ ㅎ ㅎ

7시간 후 삼천포항에 도착하였다

ㅇ 선실에서 대기하다가 방송을 듣고 적재된 차를 몰고 선박에서 하선 후 처가댁으로 2시간 가량 다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