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장 살기

2022년 4월 12일

mrdoo153 2022. 4. 12. 18:59

4월에 접어든지 10여일이 지나니 낮에는 더운 느낌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식물들의 성장이 매우 빨라졌다

튤립구근을 지난 가을에 심지 못하고 이른 봄에 심었는데도 이번에 감사하게도 꽃을 피워 주었다. 

추식구근인 왕수선화 들도 봄에 심었는데, 대부분 꽃을 피워 주었다.  

히야신스 꽃이 말라가고 있어 씨를 맺기 전에 꽃대를 자를려고 하니, 꽃대가 2개 였다. 하나는 남기고 잘라 주었다.

뒷마당에 둥글레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 모두 정리해 주고 맥문동과 목수국만 남겨 두었다

정원 관리를 마치고 거실에 누우니, 거실창을 통해 앞산 전경이 나를 반겨준다. 녹음이 매일매일 짙어지고 있다.

사 랑 초

왕수선화 ; 흰색과 흰색, 노랑과 노랑, 흰색과 노랑 3종류를 심었다

아마릴리스 싹이 한결 튼튼해졌다.  올해 꽃을 볼 수 있을까요?

히야신스 마른 꽃대는 잘라 주었다.

백합도 소식이 없더니 어느새 싹을 틔웠다

튤립 색깔이 강렬하다. 튤립도 꽃이 벌어진다는 걸 처음 알았다. 낮에는 벌어지고 밤에는 오무리곤 하였다

돌배나무에도 하얀 꽃이 피었다.

텃밭에 아스파라거스를 6개 심었는데, 감사하게도 모두 잘 자라고 있다

꽃잔디는 역시 잘 자라고 있다

미루다보니 고사리가 너무 커졌다. 아내와 급히 고사리를 채취하였다.

머 위 밭

합다리 나무

아내가 합다리 여린 새싹을 채취하여 고사리와 부추 그리고 들깨를 같이 넣고 찜을 해준다고 하여 기대해본다

요즈음은 한창 두릅을 채취하고 있다나

날씨가 좋아서인지 몇일만 지나면 이렇게 커져버려 채취하기 어렵게 된다

활짝 피면 나무가지가 되어 버린다

지금 딸까? 몇일 더 기다려 볼 까?

산딸기도 자세히보니 꽃망울이 맺히고 있다

민들레 노란 꽃이 피더니, 어느샌가 홀씨를 퍼트리고 있다.

노랑꽃이 오무려지더니 어느 순간 홀씨가 되어 번식을 하게 된다

아내가 채취해 온 엄나무. 엉개나무 또는 개두릅으로 불려진다

봄에 돋아나는 새순은 약재로 인식될 정도이다. 데쳐서 두릅 처럼 초장에 찍어 먹을 수 있다

나는 고기를 구워 쌈채소로 싸먹고자 한다

새 순이 돋아난 엄나무.  

해가 질려고 하니 튤립이 서서히 꽃을 오무리고 있다.

울타리 나무로 홍가시 나무를 생각하고 있는데, 삼랑진 시장에서 홍가시 나무를 보게 되었다

ㅇ 이번 주에는 3월에 파종한 씨앗들을 노지에 정식시키고, 4월 꽃씨 파종작업을 준비하고자 한다.

    가을까지 가드닝에 집중하고 겨울이 되어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미루었던 태국 북부지방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캄보디아 앙코르왓 탐방 이후 이어진 동남아 유적여행이 태국북부와 인도네시아를 거치면 마무리 되고 

    최종적으로 흰두교 본산인 인도여행을 꿈꾸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