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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맞은 안선장 ( 2022. 5. 7 )

5월에 접어들자 작약이 첫번째 꽃을 피웠다 예상외로 예쁜 모습에 살포시 꺽어와서 화병에 꼽아 보았다 모란은 흰색과 붉은색 2종류를 심었다 작약보다 먼저 꽃을 피웠던 모란은 흰색만 모습을 보여주었고 붉은 색은 내년을 기약해본다 올해 심어 놓은 작약은 아쉽지만 꽃은 내년에나 볼 수 있을 것이다 파종한 꽃씨 중 가자니아는 잘 자라고 있고, 샐비어도 몇개 살아 남았다. 아마릴리스 구근 중 3개만 살아남아 잘 자라고 있다 패랭이꽃, 미니장미 그리고 알릿섬 옮겨 심어온 아 이 리 스 뒷밭의 아이리스가 예쁘게 꽃을 피워 주었다 아랫마을까지 산책을 하던 중 때죽나무가 앙증맞은 꽃들을 가득 피우고 있었다 조금 투박하지만 찔레도 꽃을 피우고 있고, 층층나무도 화려함을 뽐내고 있다 양봉협회에서 밀원 채취용으로 나누어준 붉은..

안선장 살기 2022.05.08

봄비를 맞은 정원 2022년 4월 27일

이틀간 봄비를 맞은 정원이 더욱 더 푸르러 졌다 더욱 더 푸르러진 소나무 화훼단지에서 모셔온 smoke tree 안개나무 young lady 를 앞마당에 심었다. 진달래와 산철쭉이 어우러지게 심어 놓았다. 내년에 더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 수국 3형제 ; 목수국, 별수국, 일반 수국 장미 3형제 ; 쁘띠장미, 찔레장미, 덩굴장미 안젤라 덩굴장미가 첫번째 꽃을 피웠다 단풍철쭉 3형제 크기가 가장 작은 단풍철쭉은 이제 겨우 움트고 있다 제일 큰 단풍철쭉은 잎이 점점 무성해지고 있다 봄꽃을 피운 구근식물은 꽃이 시들고 씨를 맺기 전 꽃대를 잘라 주었다. 잎이 마를 때까지 놔두면서 구근을 키우다가 장마가 오기 전에 캐내어 보관했다가 가을에 다시 심어야 한다 (꽃대가 사라진 튤립) (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워줬던 튤..

안선장 살기 2022.04.27

봄비에 촉촉해지고 2022년 4월 27일

이틀간 많은 비가 내리고 나니 풀과 나무들이 모두 생기를 찾았다 비가 오고나니 밭에 파종한 꽃씨들은 큰 변화가 없는데, 잡초와 텃밭의 야채는 쑥쑥 자라고 있다 산의 녹음도 더욱 짙어지고, 고사리와 머위는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애플수박의 싹이 잘 자라고 있다 야채들도 잘 자라고, 방울 토마토도 싹을 틔우고 있다 브로컬리 양배추 상 추 야채와 달리, 꽃씨를 심고 키우는게 쉽지 않다. 잡초는 무성하게 잘 자라는데 ㅠㅠ 산딸기의 성장속도는 매우 빠르다 하얀 산딸기 꽃이 피어나고 있다 뒷마당 축대 위쪽은 둥글레가 밭을 이루고 있다 비가 오고나니 뒷마당의 운치가 더해진다 ㅇ 꽃씨 싹을 튀우는 것은 하늘에 맡기고, 채소밭에 집중할 계절이 다가왔다 ㅇ 아내가 쑥과 귀쑥 그리고 고사리를 한무더기..

안선장 살기 202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