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05

한탄강 주상절리길 (순담에서 드르니까지)

생일을 맞아 아내와 함께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찾아보았다 중국여행에서 느껴 보았던 절벽 잔도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이 많이 생겼다 철원 한탄강은 큰 여울이라는 뜻으로 임진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강 이라고 한다 20대 시절 한탄강변에 캠핑을 하며, 라디오로 중계를 들으면서 멕시코 청소년월드컵 4강 신화를 즐겼던 기억이 난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길은 3.7km 로 순담매표소와 드르니매표소 두 곳에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만원 이지만, 오천원은 철원상품권으로 돌려주어서 나중에 식당에서 이용하였다 순담매표소 입구로 들어가서 조금 올라가니 잔도길이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잔도길로 접어들어 순담계곡 스카이전망대에서 한탄강 절벽의 모습을 감상하였다 ( 스카이 전망대를 지나서 그 모습을 사진에 담아 ..

국내여행 2022.10.09

2022 강원도 여행 (9)

20220917 스카이베이 호텔 체크아웃 후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남매식당을 찾아 청국장찌개를 먹고, 뷰맛집이라는 정원식 카페 엔드투앤드로 향했다 ( 호텔에서 바라본 경포호수 전경 )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end to and 는 정원식 카페로 야외 곳곳을 예쁘게 꾸며 놓았다 ㅇ 태풍 소식으로 강원도 여행 일정을 조금 걱정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여행기간 내내 날씨 덕을 보았다 코로나 사태 3년 동안 제주생활과 양산 전원생활로 잘 보내고 오랜만에 강원도로 국내여행을 즐겁게 보낸 것에 감사하다. 아무쪼록 코로나 사태가 잘 진정되어 이번 겨울에는 미루었던 해외여행도 이루어 졌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국내여행 2022.09.18

2022 강원도 여행 (8)

20220916 전날 레일바이크 2인승을 미리 예매하였다 (14시 45분 출발) 출발하기 전 정동진역의 명물 모래시계 소나무에서 기념촬영 정동진 레일바이크 매표소에서 예약사실을 알려주고 탑승권을 발급받은 후 옆에서 기다리니 직원이 사람들을 인솔하여 정동진역 내 레일바이크 탑승장으로 향한다 레일바이크 탑승장 레일바이크는 전기식이라 페달 밟는게 힘들지 않았다 바다 경치를 보며 달리는 정동진 레일바이크는 강력 추천한다 예븐 데크길도 설치되었다 포토존에서 찍어준 사진 (2매 15천원) 레일바이크 모형의 포토존 ㅇ 강릉으로 돌아가는 길에 뷰가 좋은 스테이 인터뷰 카페에 들렀다 곳곳에 포토존을 만들어 놓고 삼각대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ㅇ 저녁식사는 짬뽕순두부 원조집인 강릉동화가든에서 칼칼한 맛의 짬순이를 시켜 먹었다..

국내여행 2022.09.18

2022 강원도 여행 (7)

20220916 ㅇ심곡항 주차장에 주차 후 조금 걸어가면 매표소가 보이고, 입장권을 구입하고 옆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된다 일부 구간만 개통된 상태이기에, 심곡 매표소에서 1.7km 걸어 갔다가 되돌아 나와야 한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데크길을 통해 푸른 동해바다 경치를 만끽하게 된다 바닷가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데크길이 아름답게 보인다 금진항에서 심곡항으로 오는 해안길이 정말 좋았는데, 알고보니 예전에 즐겨 다녔던 헌화로길 이었다 ㅇ 다음 여정은 정동진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탑승하는 것이다.

국내여행 2022.09.18

2022 강원도 여행 (6)

20220916 첫 일정은 동해시 묵호 소재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로 가기로 하였다 감추사에서 출발하여 한섬해수욕장을 거치는 한섬해안길을 계획했었는데 시간상 포기하였다 해랑전망대 앞 해안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하차하니, 바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보인다 먼저 바닷가 쪽 해랑전망대 부터 둘러보았다 해랑전망대를 구경하고 언덕길을 올라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로 향한다 무인발급기에서 표를 구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카이밸리 꼭대기로 올라오니 바닷가 해랑전망대가 작게 보인다 높은 기둥 위에 세워진 스카이밸리 맨 앞으로 나아가니 검푸른 바다가 반겨주고 있다 유리 바닥이라 아래가 훤히 보이면서 아찔하다 옆 쪽으로 스카이 바이시컬을 타는 커플이 보인다 ㅇ 스카이밸리 옆 묵호등대를 구경하고 이어진 산동네 논골담길을 걸으며 바..

국내여행 2022.09.18

2022 강원도 여행 (5)

20220915 14시41분 강릉역을 출발하는 바다열차를 예매하였다 (2호차 커플석) 2호차 5번과 6번 앞자리 좌석이 창문이 제일 크고 넓은 명당 이었다 강릉역을 출발하니 맨처음 누렇게 익은 벼가 우리를 반겨준다 이어서 동해바다가 차례차례로 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드디어 정동진역 도착 철로가 바다와 바로 이어져 있다 정동진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바다열차는 다음 역을 향해 다시 달린다 동해 바다 모습은 강릉역에서 정동진역까지 올 때 많이 보여주엇고, 이후에는 바다 보기가 드문 편 이엇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추암역에서 내려 촛대바위 등을 구경하고 몇시간 후 기차를 타고 되돌아가는 일정을 선택할 것이다 종착역 삼척해변역에서 그대로 왕복열차를 타고 돌아가는 길 이다 동영상 ㅇ 강릉역으..

국내여행 2022.09.18

2022 강원도 여행 (4)

20220915 아침식사는 가정식 뷔페 라티엔다에서 먹었다 신사임당과 이율곡 모자 지간이 모두 한국 화폐의 인물초상화를 하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율곡 이이 동상 젊은 율곡이 스스로를 경계하는 이러한 글을 적었다니 대단하신 분이다 율곡 선생께서 태어나시고 어린 시절을 보낸 오죽헌을 찾았다 오죽 ( 검은 대나무 ) 오죽헌을 둘러본 후 가까운 전통주택 강릉 선교장을 찾았다 석산 꽃무릇이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활짝 핀 꽃무릇 점심식사는 100브랜등에서 먹었다 요즈음은 테이블에서 이렇게 직접 주문하는 방식이 많아져서 편한 기분이 든다 3단 브런치 (38천원) 주문 ; 와플, 파스타, 샐러드 ㅇ 식사 후 바다열차를 타기 위해 강릉역으로 향했다

국내여행 2022.09.18

2022 강원도 여행 (3)

20220914 고성 통일전망대 구경 후 금강산 사찰 건봉사로 향했다 불이문을 지나서 건봉사로 들어간다 옛 건물은 아니지만 웅장한 모습 이었다 복을 준다는 포대화상 깨달음을 얻는 방법을 설명한 십바라밀 석주 설명서를 열심히 읽어본다 샘물이 이어져서 내려가는 모습이 이채롭다 9월이 되니 꽃무릇이 화사하게 피어 있었다 사찰 부근에 꽃무릇 (석산)을 많이 심는 이유는 불교 책자나 탱화 제작시 필요한 식물이라고 한다 원동 시골집에 여름에 피는 상사화와 비슷한 점은 꽃과 잎이 서로 어긋나게 자란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가을에 피는 꽃무릇은 붉은 꽃이 먼저 피고 잎은 나중에 자라지만 상사화는 반대로 잎이 먼저 자라고 꽃은 잎이 진 후에야 꽃이 피어난다. 시골집의 상사화는 분홍 색깔의 꽃이 피어난다. 부처님의 진신사..

국내여행 2022.09.17

2022 강원도 여행 (2)

20220914 속초 바닷가 식당에서 아침 식사 후 북쪽 고성 방향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카페 에이프레임에 들러서 모닝커피를 즐겼다. 아름다운 바다 view 와 내부 장식이 특이하였다 특이한 실내장식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 다시 찾은 고성 통일전망대 먼저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에 들러 신고 후 관람권을 구입하였다 (1인당 3천원), 주차료 5천원은 별도 옆 건물 강당에서 간단한 안보교육을 받은 후 자기 차를 운전하여 통일전망대로 향한다 출입신고소를 출발하여 군인 초소에 도착하면 출입신고 명판을 받아 차량 앞에 거치하고 통일전망대로 계속 향한다 주차장에 도착 후 걸어서 언덕 위로 올라가면 웅장한 고성 통일 전망타워가 위용을 자랑한다 먼저 타워 2층에서 북쪽 해안을 살펴본 후 망원경을 통해 (500원) 자세히..

국내여행 2022.09.17

2022 강원도여행 (1)

20220913 오랜만에 아내와 강원도로 국내여행을 시작하였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내추럴가든529에 들러 간단히 점심 요기를 하엿다 입장료는 1인당 8천원 이지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니 사실상 음료 값을 치르는 셈이다 입구에 들어서니 잘 정돈된 정원과 여러 건물들이 보인다 카페에서 입장권을 제출하고 커피를 무료로 제공받았고, 빵은 요금을 지불하였다 빵과 커피를 가지고 개천 옆 의자에 앉아 자연을 즑기면서 간단하나마 점심요기를 하였다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속초에 도착하였고, 바로 봉포머구리에 들러 물회를 먹었다 (모듬물회 2인분 34천원) 속초 숙소로 정한 어반스테이에서 내려다보니 속초바다와 영랑호의 전경이 예쁘게 다가온다 숙소에 짐을 풀고서 해안길을 따라 걸어서 영금정에 도착하였다..

국내여행 202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