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 집 CASA MISO 39

창문으로 내다 본 제주집 전경

창문틀을 캔버스 삼아서 5월 싱그러운 봄 열기 속의 제주집의 모습을 담아본다 문을 열면 보이는 모습 ; 따스한 봄볕에 이불을 말리고, 부엌에서 바라본 모습 큰 방 작은 창에서 바라본 모습 어제 모셔와서 심은 아름다운 장미의 모습 큰 방 창문에서 바라본 중정의 모습 거실 창에서 바라본 중정의 모습 작은 방 창문에서 바라 본 모습

제 주 집 2021년5월7일

5월에 접어든 제주집은 봄꽃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 바람 때문인지 대문 앞 개양귀비가 힘없이 쓰러져 있어서 지지대를 만들어 세워 놓았다 맥문동을 산에서 캐어와서 심었는데 잘 자라고 있다 대문 옆 접시꽃은 6월이 되어야 꽃을 볼 수 있다 노란 장미도 쓰러져 있어서 지지대를 세워 놓았다 작년에 심은 넝쿨장미가 올해는 훨씬 화려해지고 있다 괭이밥을 개량한 사랑초 수국은 6월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감귤밭은 하얀 꽃을 가득 피우고 있다 피라칸사스는 5월이 되면 하얀 꽃을 피우고, 10월이 되면 붉은 열매가 맻혀 겨울 관상용으로 제격이다 (작년 가을에 맺혔던 붉은 피라칸사스 열매들) 블록 담 위의 다육이들도 작고 귀여운 꽃을 피우고 있다 풍채 좋은 향나무들 감귤나무가 흰꽃을 피우고 있다 감나무 어린 잎을 따서 씻어 ..

제 주 집 2021년 4월 8일

4월로 접어든 제주집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3월달 보다 얼마나 달라졌을까 궁금한 마음을 품고 제주집에 도착하였다 대문 입구의 개양귀비는 아직 꽃을 피우지 않고 있었다 밖거리 화단에 완연한 봄을 맞아 꽃들이 다채롭게 피어나고 있다 유채꽃이 짱 이다 중정의 잔디밭이 더욱 파랗게 변하고 있다 텃밭의 캐내지 못한 무우와 배추에서 꽃이 활짝 피어났다 무우꽃과 배추꽃을 베어내고 고추 등 모종을 심었다 마늘과 쪽파가 잘 자라고 있다 캐내기 전의 무우꽃 모습 무우를 캐내었다 동네 고양이가 먹이를 주는 사람이 나타난 걸 알고는 중정에 나타나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ㅇ 화단에 꽃들을 추가로 심었고, 텃밭에도 모종을 사와서 고추 등 몇가지를 심었다

봄을 맞은 제주집 2021년 3월 10일

서울 갔다가 제주로 돌아온 지 일주일 만인데도 봄기운이 더 완연해졌다 정원에 있는 분재 동백나무에도 꽃이 하나 피었다 향나무 색깔이 점점 더 짙어지고... 수선화도 예쁘게 피어나고 ... 창문 밖의 수선화는 키가 큰 수선화로 꽃이 훨씬 크게 피어난다 히야신스 텃밭에서 배추와 쪽파를 캐와서, 점심 때 파전을 만들어 먹고... 저녁식사는 배추로 배추국을 만들고, 시금치와 부추를 캐와서 무침을 하니 100% 텃밭 제공 그린필드를 이루었다. 마지막으로 캐온 브록컬리는 매일 아침 빵 먹을 때, 브로컬리 스프에 사용될 것이다 ㅇ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텃밭을 새로 일구고, 대파와 쪽파 그리고 부추를 심은 텃밭을 손질을 하고는 종묘상에서 사 온 씨앗들을 텃밭에 파종하였다 (옥수수 상추 등) ㅇ 꽃씨도 여러종류를 빈 터..

봄을 맞는 제주집 2021년 3월 3일

3월에 접어드니 제주집에도 봄소식을 전하는 꽃들이 피어납니다 토종동백꽃은 2월부터 한창 입니다 송이 채로 떨어지는 동백꽃은 땅 위에서도 꽃을 피우는 것 같습니다 팽나무에도 서서히 물이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토종보다 꽃이 점 더 화려한 동백나무 입니다 정원 이곳저곳에서도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어느새 겨울을 이기고 노오란 수선화 꽃이 피었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히야신스가 살아 났습니다 팬지꽃 천리향 냄새가 진동하네요 제주집의 자랑 향나무 꽃이 없는 겨울에는 귤나무가 조경수로 적합합니다 배추꽃이 피었습니다. 유채꽃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텃밭의 쪽파가 쑥쑥 자라고.... 시금치도 쑥쑥 자랐네요 올해 풍성한 마늘 수확을 기다리며... 무우들이 엄청 실해졌습니다 제주 비트는 생으로 먹어보니 달달합니다 가운데 ..

폭 설 속의 제 주 집 2021년 1월 8일

어젯밤에도 눈이 계속 내리더니, 오전 7시반에 감귤수매 업무 차 출근하는데 마을 골목길에 눈이 수북하게 내려서 걸을 때 마다 눈이 발목까지 푹푹 빠질 정도이다 바람과 함께 눈이 휘날리니 시야를 가릴 정도가 되었다. 결국 감귤수매 작업은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일찍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자동차 위에도, 지붕 위에도 눈이 엄청 쌓여 있다 텃밭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안거리 화단도 눈으로 모두 덮여 버렸다 대문 앞 통로와 텃밭의 구분이 없을 정도로 눈이 쌓인 상태이다 향나무 위에도 눈으로 장식되어 있는 모습이다 눈 속의 감귤나무 중정과 밖거리의 모습 중정과 안거리의 모습 중정의 모습 피라칸사스의 붉은 열매가 눈 속에서 더 붉게 보인다 향나무가 덮인 눈을 힘겹게 지고 있는 것 같이 보인ㄷ 밖거리의 모..

눈에 덮힌 제 주 집 2021년 1월 7일

1월 7일 아침에 일어나니 집 전체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밖거리의 모습 중정의 모습 텃밭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였다. 배추와 무우가 얼지 않게 비닐을 잘 쒸워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마을길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다 마을 감귤밭에도 눈이 많이 쌓여있는 모습이다 마을 입구 도로는 눈으로 덮여있고 버스만 간혹 다니고 있다 ㅇ 앞으로 몇일 더 눈이 온다고 하였는데, 조금 염려스럽다

제 주 집 (2020년 12월 첫 눈)

한라산에 눈이 많이 내렸었다는 얘기는 몇 번 들었지만, 정작 마을에는 눈 소식이 없었는데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마을에도 눈이 내려서 첫눈에 덮힌 집의 모습이 몹시 아름다워졌다 (눈이 온 첫째날의 모습) ( 다음날도 눈이 내려 제법 눈이 쌓인 모습이다) 텃밭의 배추, 무우 등 채소가 혹시 얼까봐 염려스럽다 감귤밭에도 눈이 소복하게 내렸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