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집으로 돌아와서 이틀간은 잡초와의 전쟁을 치렀고, 금년들어 두번째 고사리를 채취하러 출발하였다 백약이오름 부근 우리의 고사리 채취장소에 도착하였는데 , 처음으로 다른 차량이 있는 걸 보게 되었다. 이런 구석진 곳에까지 찾아 오다니 제주 고사리 채취 분위기가 뜨거워 진다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계속 차를 몰아 몇키로 더 들어가서 두번째 우리만의 고사리 채취장소로 이동하였다. (사실 중산간지역 대부분의 지역에 고사리가 많이 자생하고 있다) 무꽃이 활짝 피어있다 이름모를 들꽃을 보는 것도 고사리 채취의 또 다른 재미를 얻고 있다 고비는 고사리와 달리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다. 이렇게 금방 자라기에 먹을 수 있는 연한 새순을 얻기 쉽지 않다 고사리는 잎이 펴지면 보기에도 좋아 요즈음 관상용으로도 많이 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