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흘리 산책 2021년 1월 17일
또 다시 눈발이 휘날리는 가운데 동네 산책을 하였다 지난해 12월 동백포레스토에서 애기동백꽃을 구경하였는데, 오늘은 동네를 산책하면서 토종 동백꽃이 피었는 지 찾아보고자 한다 아직도 노지감귤을 수확하지 않은 감귤밭이 보였다 바람이 센 제주도는 감귤밭을 해풍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밭 주위에 먼저 삼나무를 심고, 아래 부분은 동백나무를 심는게 일상적인 모습이다 12월에 피었던 애기동백꽃은 대부분 지고 있었고, 토종 동백꽃은 이제 하나 둘씩 피어나고 있다 애기동백꽃은 지면서 잎이 하나 둘 떨어지지만, 토종동백꽃은 질 때 꽃 봉우리 전체가 떨어진다. 조금 특이한 동백꽃으로 보인다 애기동백꽃이 일부 남아 있었다 녹차밭에 잔설이 남아있는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ㅇ 아직 1월인데도 폭설 속에서 매화꽃이 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