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두번째 백내장 수술을 위해 서울로 돌아가기 전 가까운 함덕과 조천을 거닐어 봅니다 자주 가는 카페가 3곳 입니다. 꽃기린 카페와 북촌 아라파파 그리고 오늘 찾은 바람벽에 흰당나귀 카페입니다 간판도 없는 곳인데 그래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말차 빙수를 시켜 아내와 나누어 먹으면서 창밖에 펼쳐진 바다를 바라봅니다 바닷가 바로 옆이라 창문 너머 바다만 바라보면 내 몸이 배를 타고 움직이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아침식사 대용으로 하는 보리빵을 사러 갑니다 조천읍 내 덕인당과 길건너편 수성당이 유명합니다 관광객들은 덕인당을, 현지인들은 수성당을 많이 찾는 듯 합니다. 오늘은 덕인당에서 구입하였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을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썰물이 되니 멀리까지 모래사장이 드러납니다 나누어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