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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사리 채취 (3)

고사리도 맛있지만 저는 고비가 들어간 육개장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고비 숫놈은 머리 부분이 마르면 가루가 되어 식감이 안좋으니 모두 떼어내야 합니다 고비 암놈은 머리 부분이 작으니 고사리 처럼 그냥 놔두어도 괜챦습니다 고비 숫놈은 끓는 물에 데치기 전에 머리부분을 전부 떼어냅니다 고비 암놈은 솜털 부분만 제거합니다 저는 최고의 식감을 위해 고비 머리부분을 전부 떼어냅니다 고사리를 끓는 물에 데치고 난 후 말리기 시작합니다 고비 암놈과 숫놈 비교 고비 암놈과 숫놈의 머리 부분을 비교해봅니다 크기 차이가 엄청 납니다 고사리는 이틀 정도는 말려야 됩니다, 통통한 고비는 더 걸리겠죠 고사리와 고비가 제주 봄볕에 말라가기 시작합니다 다 말린 제주 고사리 다 말린 제주 고비 ㅇ 고사리는 양지 바른 곳에서 자라고 한..

제 주 살 기 2021.04.09

제주 고사리 채취 (1) 2021년 4월 7일

작년에는 제주살이 첫해라 4월30일에 처음으로 고사리 채취를 하러 갔었는데, 올해는 늦지않게 4월 7일 고사리 채취를 시작하였다 제주도는 대개 중산간지역에서 고사리 채취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백약이 오름 인근에서 채취를 하였다 (작년에 여러군데를 돌아봣는데 이 곳이 고사리와 고비를 함께 채취할 수 있는 곳 이었다) 다 자라서 잎이 활짝 핀 고사리 잎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는 고사리 드디어 제주 흑고사리를 찾아 채취 합니다 제주 흑고사리가 얼마나 크고 실한지 제 발과 비교해 봅니다 이 것은 고사리가 아닌 고비 입니다 고비는 먹을 수 없는 것도 있기에, 우리가 확실히 아는 참고비를 찾아 나섭니다 우리가 찾던 참고비 숫놈 입니다 너도 잘 모르는 고비이니까 pass 참고비 암놈 입니다 참고비가 자란 모습 ..

제 주 살 기 2021.04.09

대흘리 산책 2021년 4월 6일

마을을 산책하면서 완연한 4월의 봄을 만끽하면서 꽃들의 향연을 즐겨본다 지난번 몽우리만 졌던 개양귀비가 양지바른 곳에서는 벌써 꽃을 피어내고 있었다 요즈음에는 토종 민들레 보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제주 곳곳에 토종민들레 대신 외래종 개민들레가 온통 판을 치고 있다. 그래서 마을 운동장에 뿌리를 내리고 있던 개민들레 수백개를 틈날 때 마다 가서 모두 뽑아버렸다. 동백꽃이 아직도 피고 있다 지난 겨울 눈덮인 녹차밭이 노오란 새싹들을 피워내고 있다 ㅇ 메밀밭은 이제 꽃몽우리가 지는걸 보니 다음달에나 꽃들을 피울것으로 보인다

제 주 살 기 2021.04.09

대흘리 산책 2021년 4월 6일 겹벚꽃

4월에 제주로 돌아오니 벚꽃이 모두 져버려 아쉬운 마음이 컸다. 가시리의 유채꽃과 벚꽃의 앙상블도 기대했었는데 올해는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실망스럽다 그러나 대흘리 마을 운동장에는 벚꽃이 지고난 뒤에 겹벚꽃이 활짝 피어 나를 맞아 주었다 겹벚꽃은 만첩개벚 나무의 꽃으로 벚꽃과 달리 잎과 꽃이 동시에 피어난다 벚꽃이 다 지고 난 후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겹벚꽃은 너무나 우아하고 아름답다 팽나무 고목 뒤로 겹벚꽃나무 몇그루가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ㅇ 어느새 소문이 난건지 젊은이들이 와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눈에 많이 띄고 있었다

제 주 살 기 2021.04.09

제 주 집 2021년 4월 8일

4월로 접어든 제주집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3월달 보다 얼마나 달라졌을까 궁금한 마음을 품고 제주집에 도착하였다 대문 입구의 개양귀비는 아직 꽃을 피우지 않고 있었다 밖거리 화단에 완연한 봄을 맞아 꽃들이 다채롭게 피어나고 있다 유채꽃이 짱 이다 중정의 잔디밭이 더욱 파랗게 변하고 있다 텃밭의 캐내지 못한 무우와 배추에서 꽃이 활짝 피어났다 무우꽃과 배추꽃을 베어내고 고추 등 모종을 심었다 마늘과 쪽파가 잘 자라고 있다 캐내기 전의 무우꽃 모습 무우를 캐내었다 동네 고양이가 먹이를 주는 사람이 나타난 걸 알고는 중정에 나타나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ㅇ 화단에 꽃들을 추가로 심었고, 텃밭에도 모종을 사와서 고추 등 몇가지를 심었다

은평뉴타운 북한산둘레길 산책

2021년 3월 30일 제주에서 동백꽃, 매화와 벚꽃을 보고 왔더니, 서울집 마당에 목련과 살구꽃이 예쁘게 피었다 둘레길을 산책하다 보니 개나리와 진달래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은평뉴타운 개천길가에 개나리가 활짝 피어 있다 개나리와 진달래가 함께 있으니 정말 이쁘다 서울은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ㅇ

서 울 생 활 2021.04.09

대흘리 산책 2021년 3월 17일

벚꽃이 이젠 피어나고 있을 것 같아서 동네 어귀 벚꽃거리로 나가본다 왕벚꽃이 피기 시작한다 벚꽃들이 붉은 빛을 띄며 피기 시작하고 있다 일주일은 더 지나야 벚꽃이 만개할 것 같다 동백꽃은 수수한게 더 정이 간다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올해들어 고사리를 처음 보았다. 4월에 접어들면 중산간지역으로 고사리 채취를 나갈 계획을 잡아본다 분홍색 돌복숭아꽃이 너무 아름답게 보인다 붉게 짙어진 홍도 자두꽃 ? 홍도가 숲을 이루고 있으니 장관이다 동네 못동산의 벚꽃은 아직은 개화가 진행 중 겹벚꽃은 벚꽃이 질 때쯤 피는데, 작년에 보면서 감탄을 자아내곤 하였다 꽃이 크다보니 몽우리도 큰 편이다 개 양 귀 비 동네 산책을 하다가 달래와 쑥을 캐어 왔다. 점심은 달래 된장찌개, 저녁은 쑥..

제 주 살 기 2021.03.19